-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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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파크 인터뷰> |
'시세이도 한국 아토피 시장 진출' |
시세이도가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두에(2e)'로 한국 아토피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
피부의 건선 치유 및 보습, 보호 기능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현재 일본 아토피 화장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는 2008년 첫 진출했지만 2009년 경제 쇼크로 수입이 잠정 보류된 바 있다.
이와이 총괄사업사장은 "화장품이라고 하면 미용 수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의약품과 스킨케어 화장품을 병행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며 "두에 같은 아토피 피부염 스킨케어 화장품은 아토피 피부의 완화기 기간을 늘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이나 습진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염으로, 악화기와 완화기를 만성적으로 반복한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완치가 아닌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게 되는데, 악화기에는 아토피 피부염 연고를, 완화기에는 두에를 병행하여 사용해야 효과적인 케어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두에는 시세이도의 139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이라며 "기존 아토피 피부염 스킨케어 화장품들이 보습에 중점을 뒀다면 두에는 순수하게 아토피 피부염 케어에 초점을 맞춰 탄생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이와이 총괄사업사장은 '3년 이내 아토피 화장품 시장 3위 도약'이라는 큰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일본은 광고 표시 규제가 엄격해 홍보에 제약이 있지만, 한국은 한국식약청의 과감한 규제 완화로 효능이나 임상 실험 결과를 그대로 표기할 수 있어 활발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3년 내에 두에를 아토피 화장품 시장 3위로 키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두에는 상장제약기업인 삼오제약이 수입, 국내에 들여왔으며 영진약품에서 유통을 맡고 있다.
출처: 제니파크
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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